11일 CJ시스템즈는 미국 이제너라의 설립자 겸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번 브로우넬 부사장을 초청, CIO포럼 조찬회를 통해 PAN(프로세싱 에어리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든 하이엔드 블레이드 프레임 서버에 대한 기능과 장점을 설명했다.
브로우넬 부사장은 “이제너라는 SAN(스토리지 에어리어 네트워크)을 벤치마크 해 새로운 아키텍처의 요구 사항을 구현한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인 PAN을 제안하고 있다”며 “PAN 아키텍처는 저비용으로 데이터센터의 가용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복잡함을 제거해주는 아키텍처다”라고 말했다.
또 조찬회에 이어 이레이저 아태지역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을 도입할 경우 △기존 서버 대수 감소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적은 비용으로 고가용성 구현 등 비용절감 효과에 대해 제시했다.
이제너라 아시아태평양지역 제임스F얀 부사장은 “3년 전에 제품을 도입한 일본의 도쿄미쯔비시은행의 경우 기존 3년과 향후 2년을 합쳐 총 5년간 300억엔의 비용절감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너라는 크레딧스위스, 미국 공군, 일본의 도쿄미쯔비스은행 등 전 세계적으로 공공, 금융기관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코스콤과 SK텔레콤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 11일 CJ시스템즈가 후원한 CIO포럼 조찬회에서 미국 이제너라 번 브로우넬 CTO가 강연을 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