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당국 변액보험에 ‘적색경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0-02 08:53

수익률 불안 등 민원다발 예상돼 종합대책 마련나서
계약자 보호 관련 규제 대거 신설 등 강화

금융감독원이 생보업계에 대표 수익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와 관련 규제 강화에 착수했다.

이는 현재 판매중인 변액보험이 대부분 저축성보험으로, 주가하락 등 금융환경이 악화 될 경우 적립금 손실로 투자자들과의 분쟁발생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986년 변액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한 일본의 경우 90년대 주식시장 거품붕괴 후 변액보험의 신규판매가 급감함은 물론 부실판매로 인한 민원과 소송이 대거 발생한 선례가 있다.

국내 상황도 최근들어 주가가 급하강함에 따라 신계약 판매액이 감소하는 추세로, 1~3월 동안 1조3400억원에 달한 국내 변액보험 신계약 판매액은 4~6월 동안 7670억원으로 급감했다.

◇ 변액보험 ‘적신호’

변액보험의 민원발생 위험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실적배당상품이라는 특성으로 수익률 악화 및 원본손실에 따른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일반 보험에 비해 높은데다 펀드수익률과 관련한 불완전 판매 가능성도 농후해, 보험사들의 법적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변액보험 펀드 다양화에 따른 규모의 영세화로 시장위험 및 개별위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올해 신규설정된 펀드는 101개로, 이중 76개 펀드가 100억원 미만의 소형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또한 변액보험의 최저보험금 보증을 위한 불공정 사례도 만연하게 퍼져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변액보험의 경우 펀드별 시장위험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이 최저보험금 보증을 위한 수수료를 동일하게 적용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펀드 가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계약자보호 강화 ‘민원 예방’

변액보험에 대한 문제가 커짐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대대적인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과 업계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변액보험 펀드, 자산운용 현황 등 전반적인 문제점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마치고, 올해안에 제도개선 등 종합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우선 보험분야의 계약자 보호를 위해 변액보험 계정에 대한 별도의 재무건전성 규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변액보험의 보험부분의 경우 예금보험보장 대상에서 현재 제외되어 있으나 예금보험요율개편 등 예금보험제도 개편방안 마련과 연계하여 관계기관과의 협의하에 개선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변액보험이 간접투자자산운용업 및 보험업법에서 판매·공시 관련 규제가 미흡하다고 지적됨에 따라 투자부문의 계약자 보호를 위해 현행 생보협회의 판매·공시관련 준칙 중 주요사항을 법규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험사가 변액보험관련 판매·공시 관련 법규 등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관련 임직원 문책 등의 강력한 제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규·안영훈 기자

                  <변액보험 판매액 추이>
                                             (단위 : 억원)




                   <변액보험의 상품구조>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GA 중심 보장성 판매로 보험손익 31%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을 30% 넘게 늘렸다. 판매 실적의 약 70%가 GA에서 발생한 가운데 보장성상품 판매 비중을 90%까지 높이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이 증가한 결과다.27일 하나생명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7억원보다 46억원(31.3%) 증가했다. 회사는 보장성상품 확대에 따른 CSM 상각액 증가를 보험손익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GA서 종신·건강보험 판매…보장성 비중 90%하나생명은 올 상반기 GA채널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상품 판매에 주력했다. 전 2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건강보장 확대로 신계약 CSM 82%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6019억원을 확보하며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4억원보다 2715억원(82.2%) 증가했다. 종신보험 판매구조를 단기납에서 장기납 중심으로 전환하고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한 결과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장기납 중심 종신보험 판매,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했다"라며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로 신계약CSM을 대거 확보했다"라고 말했GA서 장기납 종신 판매 확대…건강보장 상품군 보강종신보험 판매구조를 장기납 중심으로 바꾸는 동시에 건강보장 신상품을 공급한 전략 3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수익성 제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손익과 자본건전성도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27일 우리금융그룹 2026 상반기 금융실적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계리적가정변경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보험손익을 시현했다”며 “투자손익도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종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