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MOU체결 이후 5년3개월 동안 MOU점검에 따른 시정요구, 임원조치, 직원조치 등 총 209건의 조치와 120건의 지적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송영길 심상정 이상경 의원실에서 주최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의 향후 처리방안 토론회’에서 박성목 우리금융지주 전무는 MOU이행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최근 3년동안 MOU 목표 이행 실적에 대해 지난 2003년 ROA 목표치를 미달했던 것을 빼고는 모두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3년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이 ROA목표 1.0% 보다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 미달해 지주사 전체 목표가 0.45%포인트 미달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이 MOU를 맺은 지난 2001년 1월부터 올 3월까지 5년3개월 동안 우리지주,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6개 기관은 연평균 39.8건의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지주가 총 66건의 조치와 40건의 지적을 받아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37건의 조치, 20건의 지적, 우리카드가 31건의 조치, 15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