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 회장<사진>은 지난 19일 상호저축은행 서울시 지부회 주최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칭기스칸 리더십 혁명’ 세미나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지부장 업무를 공식적으로 인수인계 받았다.
상호저축은행 서울시 지부회는 서울 지역의 26개 저축은행 대표들이 모여 서울지역 저축은행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서 전국의 11개 상호저축은행 지부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서울시 지부회는 지부 임원 및 중앙회 운영심의위원 선출은 물론 지부운영과 회원 권익 보호 및 중앙회 제출 건의사항 등을 협의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지부회에서 6년째 활동중인 신철영 사무국장은 “상호저축은행 서울시 지부회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부회로서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의 임석 회장이 지부장으로 선임돼 지부회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임석 회장은 연속 적자에 허덕이던 골드상호저축은행을 2002년에 인수한 뒤 솔로몬으로 이름을 바꿔 출범시켜 3년 만에 총 자산 규모 3조6000억원(계열사 포함)의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또한 솔로몬저축은행은 2006년 경제 월간지가 전국 저축은행 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서민금융시장을 이끌어갈 리딩저축은행과 CEO’ 설문조사에서 리딩저축은행으로 지목됐으며 임석 회장 또한 저축은행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된 바 있다.
임석 회장은 칭기스칸을 소재로 해 화제를 모았던 TV광고처럼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진취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경영 스타일로 유명하며, 현재 솔로몬저축은행·부산솔로몬저축은행·호남솔로몬저축은행·솔로몬신용정보·솔로몬AMC의 5개사로 구성된 솔로몬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