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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인덱스펀드에 ‘사활’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10 23:53

다양한 지수활용 상품 잇따라… 운용사 직접 홍보도

자산운용업계, 인덱스펀드에 ‘사활’
최근 인덱스펀드가 저렴한 보수와 안정적인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큰 인기를 끌자 시장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적립식투자에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인덱스펀드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은행권에서도 인덱스펀드 판매에 적극 나서면서 운용사들은 신상품 출시와 함께 인덱스펀드 홍보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반적이었던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실물이나 채권지수 등 다양한 지수를 목표로 하는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일부 운용사에서는 자체적인 투자자교육도 준비중이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인덱스펀드시장을 주도했던 삼성투신 우리CS 유리자산운용 외에도 미래자산 KB CJ자산 교보투신운용 등이 인덱스펀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온라인 전용펀드가 주류를 이뤘던 것과는 달리 적립식 인덱스펀드의 출시가 크게 늘고 있는 것. 여기에 미래에셋운용의 경우 원유·금·알루미늄·밀 등 36개의 실물 상품을 기초로 만든 상품지수를 그대로 쫓아가는 상품을, 한국투신운용은 배당지수(KODI) 종목을 기초로 구성된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덱스펀드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는 운용사들도 있다. 유리자산운용은 빠르면 10월 인덱스펀드 전용사이트(www. index.co.kr)를 오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스템구축에 한창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단순한 상품 설명사이트의 기능에서 벗어나 인덱스펀드 투자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소로도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경에는 유리 삼성투신운용 등 3∼4개 운용사들이 모여 인덱스펀드의 전문가를 초청한 공동세미나도 계획중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적립식 인덱스펀드가 크게 부각되면서 이를 기회로 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운용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며 “특히 최근 연기금들도 자금운용부문에서 인덱스펀드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내년 이후 인덱스 펀드가 시장의 새로운 테마로 부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산운용업계 인덱스펀드시장 확대 ‘팔 걷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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