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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카드사 상반기 순익 1兆 돌파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9-09 13:00

대환대출 포함한 연체율도 2%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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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전업계 카드사가 흑자를 내면서 1조원이 넘는 순익을 기록했다.

이같은 순이익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환대출을 포함한 연체율은 2%포인트 이상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 르면 LG·삼성·신한·현대·롯데·비씨 등 6개 전업 카드사는 올 상반기 총 1조728억원의 순익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이들 전업 카드사들은 2분기(4~6월) 5977억 원 이익에도 불구, 1분기(1~3월) 1조1216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 체 5239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올 분기별로는 2분기에 1분기보다 199억원이 늘어난 5463억원의 순익을 기록, 시간이 흐를수록 카드사 흑자폭이 개선추세임을 보 여줬다.

카드사별로는 LG카드가 6406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다음으로 ▲ 삼성카드 1281억원 ▲신한카드 1201억원 ▲롯데카드 888억원 ▲ 현대카드 770억원 ▲비씨카드 182억원등의 순이다.

이같은 수익에도 불구, 전업카드사의 연체율은 6월말 현재 8.01% 로 지난해 말 대비 2.05%포인트 하락했으며 조흥은행 카드사업부 문과합병한 신한카드를 제외하고 모든 카드사의 연체율이 2분기 에 하락했다.

또 이들 전업 카드사의 6월말 현재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3.

41%로 지난해말 대비 4.4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상반기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총 187조8000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분기단위로는 2분기 93조4000 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000억원, 1.0% 감소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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