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000억원 투자 인프라펀드 출범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6-08-23 22:11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대한생명 등 3개 기관 참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6000억원 투자 인프라펀드 출범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대한생명 등 3개 기관은 23일 임대형 민자사업(BTL:Build-Transfer-Lease)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6000억원 인프라펀드 ‘동북아인프라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설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인프라펀드의 자산운용은 자산운용업계 4위의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이 맡기로 했다.

임대형 민자사업이란 정부가 국민생활에 긴요하나 투자가 더딘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국내 SOC시장에 새로이 도입된 사업.

지난해에만도 전국적으로 교육시설 개량 및 신설, 노후 하수관거정비 등 총 3조8000억원 규모로 사업들이 고시·추진됐으며 올해에도 총 8조3000억원 규모로 각종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2005년도 임대형 민자사업의 30%이상을 점해 시장을 주도해 온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대한생명 컨소시엄은 이번에 본 인프라펀드를 출범시킴으로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나아가 한층 더 차별화된 투자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임대형 민자사업은 국민생활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이며 지역간 균형있는 복지증진을 위한 투자이고, 사업에 참여하는 여러 중소업체들에 대한 간접적인 투자임은 물론 정부추진사업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조화된 투자”라며 “이런 맥락에서 이번에 참여하게 된 4개 기관은 향후 이 인프라펀드를 1조원 이상 규모로까지 확대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백경호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 대표이사, 강권석 기업은행 은행장, 강명구 농협중앙회 자금시장운용본부 상무, 조국준 대한생명보험 자산운용총괄 부사장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