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이미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국내 증권사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잘 할 수 있는 것에 ‘올인’하는 특화전략이 생존모델이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
실제로 금융지주사에 속해 있는 우리투자증권이나 굿모닝신한증권은 지주와의 연계영업을 통한 토탈서비스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대우나 한국증권의 경우에는 자기자본(PI)투자 확대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소형증권사인 한화증권은 채권업무 강화를 통한 IB확대를, 교보증권은 혁신형 중소기업들을 위한 특화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