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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자산운용, 기숙사펀드 조성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8-20 23:25

산은자산운용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교육기관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기숙사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펀드는 기숙사의 운영권을 보유할 특수목적회사(SPC)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기법으로 자금을 공여하고 특수목적회사는 이 자금으로 기숙사를 건립하게 된 구조.

기숙사 건립은 SOC사업에 흔히 사용되는 건립-이전-운영(Build-Transfer-Operation) 방식으로 추진됐는데 특수목적회사는 기숙사의 건립과 동시에 소유권을 건국대학교에 기부채납 하는 대신 대학으로부터 약 13.5년간 운영권을 넘겨받아 기숙사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지불하는 기숙비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에 맡았으며, 완공 후 건물 관리는 LG계열사인 ㈜서브원에서 맡게 된다.

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기적이고 단편적 운용의 펀드에서 탈피해 위험과 수익이 펀드 설정시에 확정되는 장기 구조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민간자본의 공익화, 산업화에 기여하는 한편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는 공공 필요시설을 확보하게 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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