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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LG카드 인수 `유력`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8-16 10:46

국내 인수합병 사상 최고가 7조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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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의 새 주인으로 신한금융지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오늘(16일) 오후 3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산업은행은 본입찰에 참가한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농협 등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신한금융지주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지주는 주당 6만 8000원대의 가격을 제안해 6만 7000원대를 제시한 하나금융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지주의 제안서대로라면, 이번 LG카드 인수금액은 무려 7조 2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보다 높아국내 기업 인수 합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게 된다.

또 신한금융지주는 자금조달 방안과 경영계획 등 비가격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카드의 새주인으로 신한금융지주가 확정되면신한은 지난 4월 조흥은행과의 통합에 이어 비은행 부문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LG카드의 천만 회원을 확보하면서 신한카드는 단번에 업계 1위로 부상하게 된다.

하지만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간의 점수 차이가 매우 작아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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