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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저축은행 ‘Excellent Company’ 도약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8-09 21:42

사상 최고 경영실적과 최대 성과보너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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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저축은행 ‘Excellent Company’ 도약
푸른 -순수 영업성과로만 88클럽 가입 ‘쾌거’

푸른2 -직원 1인당 생산성 저축은행업계 1위


“일단 재무상으로 나타난 각종 지표들만 살펴보면 푸른상호저축은행이 업계에서 가장 건실하고 체질도 가장 튼튼하다”

서울소재 한 대형 저축은행 사장은 향후 푸른저축은행의 경영행보에 많은 저축은행들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실제 푸른상호저축은행은 지난 회기에 금융당국의 권고기준치 보다 더 많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자산건전화에 주력해왔다.

체질 강화를 위해 보수적 회계결산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적은 사상최대다.

실제로 푸른저축은행은 324억원을, 푸른2저축은행은 154억원을, 순익으로 시현했다

최고의 경영실적은 직원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었다. 창사이래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영성과로 푸른1·2저축은행은 구혜원 회장과 남현동 푸른1저축은행 사장 그리고 박진형 푸른2저축은행 사장 등 현 경영진이 구상하는 ‘좋은 기업 (Excell ent Company)’으로의 변신에 한발작 더 다가서게 됐다.



◆ 실적 기록 갱신 그리고 성과잔치

푸른1·2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과 마찬가지로 지난 회기(2005.7~2006.6)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PF)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거두면서 최고의 경영실적을 갱신했다.

특히 푸른저축은행은 고정이하 대손충당금 적립률(Coverage Ratio)을 금융감독당국의 권고기준치 65%보다 12% 더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해 시장관계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게다가 이 저축은행은 8·8클럽 가입을 위해 여타 대형 저축은행들의 후순위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등과 같은 자본확충 없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저축은행은 8·8크럽 가입으로 이번 회기부터 동일인여신한도가 154억원으로 전기보다 74억원 늘었다. 또한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5%에서 5.6%로 크게 개선됐고 총여신도 1년 새 1300억원 가량 늘었다.

푸른2저축은행도 대주주인 푸른저축은행 보다 더 알토란 경영성과를거뒀다. 무엇보다 순이익 규모가 납입자본금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시장 관계자들을 더욱 놀랍게 했다.

최고의 경영실적 경신은 동일인 여신한도를 82억원으로 늘려, 규모의 경쟁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7월 창사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개점한 강남 테헤란로 선릉지점은 세전 기준으로 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여수신 계수도 전기보다 30% 정도씩 늘었다.

푸른1·2저축은행의 최고의 경영실적 갱신은 최대 성과보너스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들에게 연봉의 250% 수준의 성과보너스를 지급했고, 영업실적이 뛰어난 직원들은 추가 보너스까지 지급했다.



◆ FY 2006 “PF 중점관리와 일반대출 강화”

지난 회기에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푸른1·2저축은행은 이번 회기의 예상순이익을 낮춰 잡았다.

푸른저축은행은 전기보다 50억원 가량 낮춰 270억원 정도를, 푸른2저축은행은 30억원 정도를 낮춰 120억원으로 잡았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억제정책 등으로 부동산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와 같은 실적호황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푸른저축은행은 이번 회기엔 PF 대출을 축소하는 대신 신상품 개발과 일반 담보대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회기에 PF영업에서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좋은 경영성과를 거뒀다”면서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이 지속되면서 시장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F대출은 가급적 축소하고 기존에 나간 대출은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회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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