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이번 발표한 p5 595 서버는 분당 400만회의 트랜젝션 처리 능력을 보유한 64코어서버로 HP의 인터그리티 수퍼돔보다 트랜젝션 당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또 획기적인 프로세서 기술인 ‘듀얼 스트레스’가 시스템 p5 서버에 최초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듀얼 스트레스는 초고속 비디오 게임을 가능케 해주는 기술이다.
한국IBM은 가상화 기술 분야서도 혁신적인 발적을 이룩했다. 티볼리 UAM(Usage and Accounting Manager)를 사용해 IT부서나 아웃소싱 벤더들이 서버 자원의 개별적 이용량에 따라 전기나 수도요금처럼 정확하게 과금을 할 수 있게 했다.
한국IBM 시스템 p사업본부장 한석제 전무는 "새로운 시스템은 개별 비즈니스 기능별로 IT 자원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화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성능과 확장성을 결합한 시스템"이라며 "가상화된 데이터 센터라는 개념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IBM p시리지 서버는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동양종금, 대구은행, 대한생명 등 많은 금융기관에 공급한 바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