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은 21일 신한ㆍ하나ㆍSC제일은행ㆍ농협ㆍMBK파트너스 등 LG카드 인수후보 5곳에 세부 일정이 담긴 입찰제안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다음달 10일 인수제안서를 제출받아 8월 하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 중 정밀실사를 거쳐 10월께 최종 매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산은은 이번 입찰서류 접수 때 인수가격을 비롯한 물량,자금조달계획,경영.고용계획 등을 인수후보에게 제시토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주간사인 산은 관계자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수가격이지만 자금조달 계획이나 인수 후 경영·고용 계획 등도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