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사 수해복구 지원 나섰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7-19 20:54

카드고객 결제대금 상환 유예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은행과 보험사에 이어 카드사들도 수해 복구 지원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8개 지역의 개인회원과 가맹점에 대해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 지원책을 마련, 19일 발표했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개인고객은 3개월간, 기업고객은 1개월간 결제를 각각 유예해 줬다.

또한 수해로 매출전표가 훼손되거나 없어진 가맹점에 대해서는 회원의 이용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뒤 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말기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정상영업 시점까지 유선승인 한도를 늘리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원하는 고객 및 가맹점은 내달 말까지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수해피해 증빙서류를 신한은행 영업점 및 신한카드 고객만족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LG카드 역시 수해 피해를 본 개인고객에게는 결제대금 상환을 최장 2개월간 유예하며 유예기간 중 이자는 면제된다.

또 수해로 매출전표가 훼손되거나 없어진 가맹점에 대해서는 회원의 이용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뒤 대금을 지급하며 가맹점에서 요청하면 대금지급 주기도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한 단축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받기를 원하는 개인회원과 가맹점은 이달 말까지 관공서에서 발행하는 수해피해 증빙서류를 LG카드 전 지점이나 고객만족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KB카드도 수해를 입은 회원 및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피해를 입은 개인회원의 경우 신청 고객에 한해 카드대금을 3개월간 결제 유예하거나 연체료 면제 등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기업회원도 카드대금 결제유예를 하거나 최대 1개월까지의 연체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가맹점에 대해서는 매출전표 유실 시에 편의를 제공하거나 대금지급일을 단축해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