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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금융서비스 강화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7-12 22:02

국민은행 ATM 통한 현금대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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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자사 고객회원들의 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이용 증가하고 있어 은행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카드는 지난 5월 24일 전업계 카드사 최초로 국민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6월 1일부터 롯데카드 회원들에게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자체 카드사업 부문으로 인해 그 동안 전업계 카드사에 현금서비스망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롯데카드가 최초로 업무제휴를 맺고 현금서비스 망을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롯데카드 회원들은 전국 9000여 개 국민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포함한 국내 모든 금융기관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365일 내내 편리하게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은행계 카드사 못지않은 현금서비스 망을 갖추게 된 것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리스크 부담은 전혀 없이 롯데카드 고객들에게 기기이용료 명목으로 건당 1300원의 수수료 수입을 얻는다.

서비스 실시 후 6월 한달 동안 국민은행을 통한 롯데카드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은 총 38,000여건으로 국민은행은 수수료 수입으로만 5000만원 가량을 벌어들였다.

롯데카드 역시 가장 많은 CD/ATM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은행 CD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전 은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현금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고, 장기적으로 현금서비스 취급고 증대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롯데카드는 현금서비스 제휴 은행뿐 아니라 체크카드 또한 전업계 카드사 중 가장 많은 9개의 은행과 결제 제휴가 되어 있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제휴된 은행 계좌로만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휴 은행이 얼마나 많느냐가 고객 확보의 관건이다. 타 전업계 카드사의 경우 대부분 1~2개의 은행과 제휴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롯데카드는 국내 체크카드 중 가장 많은 제휴은행 (우리, 신한, 제일, 부산, 전북, 경남, 대구, 우체국, 광주은행)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8월 중에는 수협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국민은행 CD망 이용, 체크카드 연결 계좌 확보 등을 통해 전업계 카드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인 은행 관련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확충해 고객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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