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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2저축銀 순익 고공행진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11 20:10

납입자본금 보다 많은 당기순이익 140억 예상
동일인 여신한도 늘어 대형 물건취급 가능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푸른2상호저축은행의 ‘실적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박진형 사장 체제 출범 이후 영업실적이 눈에 띄게 신장되면서 이번 회계연도(2005.7~ 2006.6) 순이익이 납입자본금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사상 최대실적 갱신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1일 상호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6월말 결산법인인 푸른2상호저축은행이 PF 등 영업실적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번 회기에 200억원 정도의 세전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세 30%를 납부한 세후순이익은 140억원.

전체 직원이 70명인 점을 감안할 때 1인당 2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셈이다.

특히 이번 회계연도 예상 순이익이 전기(51억원) 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늘어난 데다, 납입자본금 120억원을 뛰어넘은 규모여서 시장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푸른2저축은행의 예상대로 순이익이 실현될 경우 자기자본금가 400억원으로 늘어나, 동일인 여신한도를80억원까지 취급할 수 있게 돼, 규모의 경쟁이 가능하게 된다.

여수신도 크게 늘어났다. 4월말 현재 여수신 규모는 전기대비 각각 957억원(30%), 1130억원(34%) 증가했다.

게다가 지난 7월 창사 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개점한 강남 테레란로 선릉지점은 매달 2~3억원씩 순익을 실현해내고 있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박진형 사장의 경영수완 능력과 직원들의 발로 뛰는 영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 사장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강화에 불구하고 PF시장 전망이 괜찮다는 판단아래 이 부문을 대폭 강화해 이번 회기에 100억원 정도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시공에 들어가 은행 돈이 투입되기 전까지 시행사에 토지구입자금 등을 대출하는 브리지론 방식을 통해 예상보다 많은 수익을 실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 역시 오랜 기간 밀착영업으로 얻은 신뢰와 발로 뛰는 영업으로 얻은 자신감이 바탕이 돼 생산성을 높였다.

박진형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는 등 ‘발로 뛰는’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 것이 이번 회기에 사상최대 순이익을 실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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