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농촌사랑예금’이 예금거래에 한정돼 있는데 반해 이 상품은 여신 카드 등 다양한 거래에서 기금이 조성된다.
공익상품으로서 이 기금은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등 농업·농촌 발전지원 자금으로 사용한다.
고객의 부담 없이 전액을 농협이 출연하며 고객이 지원하기를 원하는 농촌마을을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 등 세 종류의 예금으로 구성되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사촌통장을 모계좌로 사촌대출, 사촌카드, 사촌외환 등 연계계좌를 만들 수 있다.
예금의 경우 편잔의 0.1%가 기금으로 조성되며 여신은 대출금 이자의 0.3%, 카드는 수수료의 0.2%, 외환은 외화환전수수료(매매익) 및 외화예금 평잔의 0.1%가 기금으로 모아진다.
통장디자인은 쌀, 잡곡, 고추, 과일, 배추 등 5종의 농산물을 활용해 고객이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