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흑자로 돌아섰던 카드사들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신바람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카드사들의 경영이 개선되는 추세를 감안해 카드사에 대한 건전성 감독을 은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1분기에 5264억 벌었다
6개 전업 카드사가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작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6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52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손비용이 1375억원으로 전분기의 2458억원에 비해 1083억원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카드사별로는 LG카드가 3536억원으로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했으며, 삼성카드가 757억원, 롯데카드가 44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와 신한카드는 각각 251억원, 165억원이었고 비씨카드는 1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대환대출을 포함한 연체율은 8.77%로 지난해 12월말 10.05%에 비해 1.28%포인트 하락했다. 회원관리와 리스크관리 강화로 신규연체가 감소한 영향이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만이 경영지도비율 10%를 초과했다.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14.23%로 지난해말 15.83%보다는 낮아졌다. 올해말까지 10%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삼성카드측 전망이다.
LG카드는 6.50%, 현대카드는 3.65%로 낮아졌고 신한카드도 2.79%로 떨어졌다. 다만 비씨카드는 지난해말 2.30%에서 3월말 2.55%로, 롯데카드는 2.09%에서 2.41%로 높아졌다.
LG카드 순이익 3536억으로 4분기 연속 1위
금감원, 건전성 감독기준 은행 수준으로 강화
◆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3월말 현재 이들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평균 22.36%로 지난해말 18.99%대비 3.37%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카드사들이 경영지도비율 8%를 상회했다.
LG카드는 큰폭의 흑자가 이어지며 3월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이 26.97%를 기록했으며 현대카드도 GE캐피탈의 자본참여에 따라 29.89%로 높아졌다. 삼성카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15.20%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이들 카드사의 수익호전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부담 등의 수지악화 요인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업계에서는 올해 1조8000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과열 경쟁 우려와 관련해 매 분기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원장은 체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은 수수료에 대해 직접 관여할 수 없다”면서도 “체크카드 사용 비중이 발급 장수 기준으로는 23%, 이용 실적 기준으로는 2.9% 밖에 안되기 때문에 수수료를 낮추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국제 브랜드카드 때문에 해외 로열티 지급이 늘어난다는 지적과 관련, “앞으로 꼭 해외에 나갈 일이 없는 사람에게는 국내 전용카드를 발급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전성 감독기준 강화
한편 금감원은 카드사들의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그 동안 유예해왔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 김중회 부원장은 “카드사들의 경영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그 동안 일부 유예했던 건전성 감독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유동화자산 반영 비율을 50%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동화자산 반영비율이 높아질 경우 카드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낮아지게 된다. 결국 카드사들은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조정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동화자산 반영비율을 올해 30%까지 확대한 이후 단계적으로 50%까지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손충당금 적립시 과거의 경험손실률을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험손실률을 반영할 경우 대손충당금 규모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가 좋아져 연체율이 낮아질 경우에는 대손충당금 규모는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별 당기순이익>
(단위 : 억원)
<카드사별 연체율 추이>
(단위 : %, %p)
주 : ( )는 종전 연체율기준(대환대출 미포함)에 의한 연체율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춤'···한은, CBDC 실험 재개 ‘속도전’ [디지털자산 풍향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19211631031920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검증된 인물 우선' 국힘 서울시당, 서울 구청장 단수추천 속도전[6·3지방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0173907030190b372994c951245313551.jpg&nmt=18)
!['스타 발굴 대가' 이수만도 10억 투자...드론 강자 '파블로항공' [K-방산 신흥강자 ②]](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01423320542000d260cda7511817679169.jpg&nmt=18)



![강기범 하나증권 디지털신사업실장 "초기 생태계 조성 미션…다양한 발행인 발굴" [증권사 디지털자산 상륙작전 ③]](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191613170504300f4390e77d222112131237.jpg&nmt=18)
![[3월 4주 청약] 전국 청약 2237가구…서울 영등포 ‘더샵 프리엘라’ 1순위 청약](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320160509080010048b7183331435245135.jpg&nmt=18)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041611360180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돈로주의 & 먼로주의: 미국 외교정책이 경제·안보에 미치는 영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6110547264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워킹맘이 바꾼 금융생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02163815644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매파·비둘기부터 올빼미·오리까지, 통화정책 성향 읽는 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22714105702425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하이퍼 인플레이션, 왜 월급이 종잇조각이 될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1141153149784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현대차, 글로벌 안전평가 최고등급 달성 기념 EV 특별 프로모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616064705033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현대차 ‘모베드’, CES 2026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10510341300371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