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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금융 ‘Excellent Company’ 변신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6-05-17 20:19

부동산개발금융 등 신시장서 높은 영업성과
순이익 행진에 힘입어 10여년 만에 주주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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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금융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거두면서 이른바 ‘신바람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新시장에서의 경영성과는 4년 연속 순이익 시현으로 이어졌으며, 10여년 만에 첫 주주배당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이 같은 성과는 전돈희 사장 등 현 경영진이 구상하는 ‘좋은 기업’(Excellent Company)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알토란 ‘경영성과’

3월말 결산법인인 한국개발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28억원으로 전년도 1762억원 보다 64.3% 정도 줄었다.

순이익이 줄어들긴 했지만 자산구성이나 건전성 부문에 있어서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신용평가회사 한 관계자는 “한국개발금융이 풍부한 유동성 자금을 기반으로 PF시장에서 좋은 영업성과를 얻고 있다”면서 “과거와 같이 비정상적인 이익으로 경영성과를 얻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한국까르푸와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랜드에 재무적 투자를 하는 등 기존 리스시장보다는 NPL, PF와 같은 틈새시장 개발에 주력해 왔었다. 이 같은 알토란 경영성과에 힘입어 이 회사 주식은 여신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만 주주배당

최근 이 회사는 1주당(보통주)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0여년 만에 오는 30일 정기주주 총회에서 주주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취임이후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전돈희 사장 등 상근이사 모두를 연임 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현 경영진의 취임 이후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많았지만 별 잡음 없이 처리했고, 경영실적 또한 좋아 이번에 유임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개발금융은 현 경영진의 연임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높은 효율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성장 잠재력과 사업 연관성을 고려해 사업분야를 재편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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