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증권, 대한투자증권 3개사가 한곳에 위치한 복합점포가 처음으로 탄생한다.
12일 하나증권은 오는 15일 창원지점을 창원시 상남동 75-4번지 대동빌딩 하나은행 2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전하는 창원지점은 하나금융그룹 3개사인 하나은행, 하나증권, 대한투자증권이 함께 위치하는 복합점포로 꾸며진다"며 "`하나금융프라자`라는 이름으로 고객들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 2개사가 한곳에 모인 점포는 창원지점이 처음"이라며 "각 금융계열사간 장점을 살린 협조체제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작년 5월 대투증권을 인수한 데 이어 같은해 12월 하나금융지주를 공식출범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