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는 연간 사용금액 및 성별 사용처에 따라 보너스포인트를 최고 4배까지 적립 해 주는 삼성 애니패스 포인트 카드와 삼성 지엔미 포인트카드 등 포인트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인트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신판금액의 0.2%가 항상 기본적으로 적립되며, 남성 중심의 애니패스 포인트카드는 부서 회식 등에서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주점, 커피전문점, 노래방 등의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기본 적립율의 2배(0.4%)가 적립된다.
여성 전용 지엔미 포인트카드도 기본 적립율(0.2%)에 5대 TV홈쇼핑,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용할 경우 2배(0.4%)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남성 회원중 19%가 요식업에서 카드를 이용했고, 여성 회원 12%가 쇼핑 등에서 카드 결제가 이루어 지는 등 매출 규모가 큰 업종에서 회원들에게 포인트 혜택을 대폭 늘려 주고, 포인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포인트 특화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인트 특화카드는 `포인트 슬라이딩제`를 도입, 연간 카드 사용액이 300만원이 넘는 시점부터 적립율이 2배로 증가해 기본 적립율의 4배(0.8%)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남성회원이 애니패스 포인트카드로 노래방에서 결제하고, 연간 사용액이 300만원이 넘었을 경우 사용금액의 0.8%를 적립받게 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카드 보너스클럽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애니패스 포인트카드는 놀이공원/영화/항공권 할인, 엔진오일 1만원 정액 교환 등의 기존 애니패스 카드의 기본서비스 외에 베니건스/아웃백/ 스타벅스 할인서비스가 추가되며, 지엔미 포인트카드도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등의 주요 백화점 무이자 할부, 외식업체, 미용실 할인 서비스 등 기존 지엔미 서비스에 CJ뉴트라 할인이 추가 되며, 연회비는 두 상품 모두 1만 2000원이다.
삼성카드는 "포인트 특화카드는 CRM마케팅의 다양한 고객분석과 통계 자료를 활용해 남여 고객의 쇼핑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포인트 카드" 라며 "페이백서비스, 선할인 서비스 등 다양한 포인트 마케팅에 이어 이번 포인트 카드의 출시로 업계 최고의 포인트 서비스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