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중국의 우량주에 투자하는 `봉쥬르 차이나 주식투자신탁 제2호`와 일본의 대표지수인 니케이225지수 인덱스펀드인 `오퍼튜니티 재팬 인덱스 파생상품 1호`등 2종류의 해외펀드를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봉쥬르 차이나 주식투자신탁 제2호`는 연 9%이상의 GDP증가율,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의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운용은 BNP파리바 애셋매니지먼트에서 위탁을 받아 운용하고 있으며 환 헷지를 통해 환율 변동위험을 최소화하는 상품이다.
`오퍼튜니티 재팬 인덱스 파생상품 1호`는 장기침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에 투자하는 펀드로 대표지수인 NIKKEI 225 지수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은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수수료와 거래비용이 저렴한 특징이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해외펀드는 국내에서 설정돼 운용되는 해외펀드와는 달리 원화로 투자가 이뤄져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노승범 대신증권 자산영업부장은 "이번 해외펀드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해외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해 나갈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