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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노후를 위하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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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19 21:39

김창수 보험개발원 원장

활기찬 노후를 위하여
노인의 삶의 질은 가족관계,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 경제상태, 건강상태 측면에서 평가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노인의 가족형태는 가족의 세대별 분화로 혼자 혹은 부부만 사는 노인들의 비율은 높아지는 반면,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은 낮아지고 있다. 2004년도 한 조사에 따르면 문화 활동이 매우 미약하고 적극적으로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상태를 보면 노후의 경제적 생활 곤란감을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서 심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60세 이상자의 49%, 독일은 8%, 보건사회연구원). 개인이나 국가가 적절한 준비를 하지 않은 결과이다.

2003년 65세 이상 노인 중 59만명(14%)이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고 이 수치는 향후 증가할 것이어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자수는 증가하게 될 것 같다. 이렇게 노인의 삶을 살아가는 일이 더 좋아지게 하는 요소는 보이질 않고 있어서 계획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른 고독감은 친구들과 교감함으로써 그리고 적극적인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를 준비함으로써 대비할 수 있다.

자기의 교양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행위로서의 여가활동 그리고 노인이 될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재사회화 과정에 적극 참여할 것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활동에 정부도 노인여가시설의 확충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정책적 배려를 해야 할 것이다.

경제적 생활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은 생애에 걸쳐서 소비수준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공적연금이나 민영개인연금 그리고 노후 대비 자산 준비가 부족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 연구기관이 노인의 생활비 조달방안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겠다는 자립형은 80년대나 최근이나 41%정도로 일정한 반면, 가족의존형이 49%(1985)에서 최근 28%로 감소(일본은 13%)했고, 사회보장의존형이 8%에서 29%로 증가(일본은 38%) 했다.

사람들이 노후 대책을 국가에 의존하는 성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연금제도의 안정화, 경로연금의 내실화, 노인 고용기회의 확대 등으로 노인 소득보장을 강화해야 하며, 개인은 국민연금의 경우 재정의 문제로 노후 생계를 보장하는 데는 부족함을 주지하여 추가적인 재원을 준비해야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는 2002년 세계노인대회에서 ‘활기찬 노후’라는 슬로건을 채택하여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서 다양한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건강문제는 단순히 질병의 예방이나 수명의 연장이 아닌 삶의 질, 즉 활동적 여명의 연장에 맞추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령생애의 급속한 연장에 따른 노인인구의 건강문제를 보다 적극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개인은 장기간병보험을 이용하면 핵가족화 등에 따른 가족부양의 부재로부터 오는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급속한 재원고갈에 따른 여생의 곤란함을 방지할 수 있다.

정부는 노인의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을 고려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 노년기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요양보호서비스 체계구축 등에 관심을 두어 적극적이고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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