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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올해도 뜨겁다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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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16 20:05

여전사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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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로 재미를 본 여전사들이 모태펀드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모태펀드의 2006년 1차 사업 신청자현황을 보면 총 27개 업체의 28개 조합이 신청했다. 이번에 결성될 총 조합규모는 6542억원,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2240억원이다.

첫 모집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 하지만 이번에는 초기단계 벤처기업에 집중투자하는 펀드가 8개(1300억원)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여신금융회사가 새롭게 신청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단계 벤처기업투자에는 650억원을 회사들이 신청했고, 산은캐피탈과 기은캐피탈 등 여전사와 함께 기보캐피탈 포스텍기술투자 등이 신청했다.

또 이수창업투자, 한미창업투자, 한국기술투자, 화이텍창업투자 등 창투사들도 초기단계 벤처기업투자를 신청했다.

산은캐피탈 등 여전사는 창투조합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한국벤처투자조합의 초기단계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산은캐피탈은 지난해 벤처기업투자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큰 수익을 보자 이번에 처음으로 모태펀드출자조합에 뛰어들었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1052억원 규모에 이르는 유한회사(LLC)형 투자조합에 대해 300억원의 출자를 요청해 눈길을 끈다.

영상 및 콘텐츠 투자조합은 규모가 대폭 확대돼 눈길을 끈다. 보스톤창업투자 등 6개 회사가 1750억원에 이르는 6개 조합을 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

이밖에 엠벤처투자가 해외진출 기업에 투자하는 300억원 규모의 펀드에 대해 120억원의 출자를 요청했고, 기업구조조정(CRC) 조합은 한국기술투자 등 4개사의 800억원 규모로 240억원의 출자신청이 접수됐다. 턴어라운드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조합이 2개 220억원, 취약분야 투자조합은 4개 500억원, 일반 투자조합은 3개 900억원 규모로 각각 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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