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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펀드수탁고 9000조원 돌파

홍승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05 21:46

주식형 몰리고…혼합·채권형 빠지고

미국의 펀드 수탁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주식, 채권형 등 펀드로 유입된 총 자금이 9조1927억달러로 집계됐다. 2004년말 8조1069억달러에서 13개월만에 1조858억달러가 늘어 사상 처음으로 9조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미국의 펀드 수탁고는 지난 90년 1조652억달러에서 98년 5조5252억달러, 04년 8조1069억달러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유형별 자금유입현황을 보면, 주식형이 317.9억달러의 자금유입을 기록하며 최대를 보였다. 특히 주로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에 235.5억달러의 자금이 유입, 달러약세 기조에서 환차익 등을 노리는 펀드로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혼합형펀드와 MMF는 1월에 각각 1억700만달러, 39.5억달러의 자금유출을 기록했다.특히 MMF의 경우 기관MMF는 88.6억달러의 유출을 보인 반면 개인MMF는 49.1억달러의 자금유입을 나타내며 대조를 보였다.

또 미국 톱10 자산운용사의 전체 수탁고 비중은 48.1%로 증가추세를 이어갔고 이 가운데 톱3 운용사의 비중은 35.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톱10 자산운용사의 수탁고 비중은 미국보다 높은 60.1%를 차지한 반면 톱3 자산운용사 비중은 26.8%로 미국보다 낮았다.

                             <유형별 순자산 추이>
                                                     (단위 : USD십억, %, 개)
(자료 : 자산운용협회)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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