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2004년 출범한 주택금융공사가 업무시스템 통합 재개발 및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반의 정보계시스템과 유닉스 기반 IT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현대정보기술이 지난 2004년 12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수행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자체 프레임웍인 ‘라이브 프레임웍’을 적용해 주택신용보증 시스템, 유동화 시스템, 경영지원 시스템 등을 J2EE 기반의 웹 기반 통합시스템으로 구현했다. 데이터웨어하우스(DW), 경영자 정보시스템 등 핵심 IT인프라는 물론 기업정보포털(EIP), 그룹웨어, 싱글사인온(SSO), 권한관리(EAM), 웹 통합단말 등도 구축 완료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그 동안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등에 분리 운영되던 주택금융공사의 기간 업무를 유닉스 기반의 웹 시스템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주택금융공사의 업무성격을 고려해 주택신용보증과 모기지론(주택저당채권)의 위탁판매를 위한 21개 금융기관, 은행연합회,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사 등과의 원활한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고 대외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현대정보기술 금융사업담당 김정민 이사는 “현대정보기술의 프레임웍 및 개발방법론, DW 개발방법론 등의 우수성과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