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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통일기원 독수리 방사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27 15:26

금호생명은 27일 한국조류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초등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민통선 지역인 파주 장단반도에서 치료가 끝난 독수리 방사와 먹이 주기 행사를 갖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과 분담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자연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금호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일반 초등학생과 구리시,충북 증평군 초대학생, 문화 체험여행이 부족한 (사)어린이와 미래 (구로 푸른교실 공부방 학생) 등 200여명과 함께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한 것.

방사된 독수리는 독극물 밀렵으로 죽은 오리, 너구리를 먹고 생명의 위협을 받다 구출돼 한국조류보호협회의 치료를 받아왔던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날려보낸 독수리들이 북쪽 분단의 장벽을 넘어 내년에도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분단의 장벽도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 후에도 남북화해의 상징으로 떠오른 도라산역과 안보현장 교육장인 도라산 전망대 등을 함께 둘러봤으며 돌아오는 길에 임진강변의 철새들을 쌍안경과 육안으로 관찰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박병욱 사장은 "환경오염과 밀렵, 간척사업 등으로 환경고갈에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 및 희귀 철새를 보호하는 행사에 미래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환경보호 운동에 온 힘을 기울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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