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특별기고] (3) 자통법에 따른 상품, 서비스, 투자자 파장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15 21:40

ADL 대표 이석근

[특별기고] (3) 자통법에 따른 상품, 서비스, 투자자 파장
상품 개발력-IB역량 강화로 투자자 혜택 확대된다

자본시장통합법은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먼저 상품에 있어선 금융상품 규정이 포괄주의로 전환되면서 신종증권 개발과 출시가 유연해진다.

또한 현재 투자신탁, 투자회사, 합자회사의 3가지 형태로 제약된 간접투자증권도 다양화될 수 있다. 증권사와 운용사의 결합으로 판매마진이 줄어든 저비용 상품 출시도 가능해진다.

서비스측면에선 기존 증권사 수익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위탁매매수수료의 비중은 자산관리업무나 IB(Investment Banking) 업무 영역의 확대로 상대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이런 추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주요 서비스 부문의 수익 마진에 있어 현·선물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IB업무 순으로 수익 마진이 커져 갈 것이다. 가령 선물 브로커리지 업무 마진이 0.012% 라면 IPO 업무 마진은 4.392%로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이 어디에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향후 증권사, 특히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변화를 감안할 때 현재 개인금융 위주의 사업보다 기업금융 수요를 상품화해 나가는 쪽으로 핵심 역량의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다.

현재 IB부문의 경우 기존 증권사 수익의 10%가 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IB부문 성장에 대한 요구와 시장 수요적 측면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 IB부문의 역량이 얼마나 빠르게 확보되고 검증될 것이냐에 따라 종합금융투자회사의 성패가 갈라진다.

현재 국내IB는 일본·대만 등 주변국과는 다르게 국내 고수익 IB 업무 중 하나인 M&A시장의 상위 부문에서 산업은행을 빼곤 모두 외국계 IB가 주도하고 있다. 때문에 IB강화는 자통법 지원하에서 필히 가야할 방향이란 판단이다.

그렇다면 IB로 가기 위한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첫째 인력이다. 국내의 최우수 인력이 국내사에서 일하지 않고 외국계 IB에서 일하는 것은 경력개발, 교육·훈련 보수 등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대한 제도적으로 보완되지 않으면 첫번째 성공 요인을 채워가기 힘들다.

둘째, 해외시장과의 네트워크다. 해외 네트워크는 투자자 유치, 해외 Deal 참여, 경험 축적 등의 여러 가지 선순환을 만들어 내는 반면 시간과 투자가 만만치 않게 든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무라의 Rothschild 및 Thomas Weisel Partner와의 제휴 추진 노력, Queens Banker로 알려진 Cazenove가 JP Morgan의 영국 IB 사업과의 합병을 추진한 노력 등이 바로 IB 성공 요인으로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사례가 된다.

이외에 상품의 전문성, 브랜드 아이덴티티, 자금력 확충도 IB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품·서비스 변화 속에서 투자자는 어떻게 변해갈까. 현재 국내 투자자별 거래 형태를 보면 먼저 주식 보유 비중 면에서 지난 4년간 외국인 비중은 20%이상, 그 다음이 기관, 일반기업 순으로 10%이상 성장한 반면 개인 비중은 4% 성장에 그쳤다.

거래 대금 면에서도 개인 비중은 15% 이상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35%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변화는 개인의 수익증권 투자가 같은기간 10% 이상 성장해 온 사실로 연결되면서 개인의 투자형태가 간접투자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에 자통법이 시행되면 설명된 자본시장통합 관련 상품·서비스의 영향으로 주식과 수익증권 등의 비중이 전체 금융자산 가운데 투자자들의 투자행태 변화는 가속화되리라고 본다. 증권계좌와 은행계좌의 연계가 거래법 수정을 거쳐 이뤄지면 증권계좌의 은행망을 이용한 매매결제, 입출금 등 서비스가 가능해져 투자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다.



  • (2)자본시장통합법 따른 금융권 영향

  • (1) 자본시장통합법이란



    관리자 기자
  •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집은 투자 상품이 아닌 삶의 마지막 안식처 요즘 아파트 가격 뉴스를 접할 때마다 복잡한 생각이 든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재건축 기대감에 수억 원씩 가격이 뛰었다는 이야기가 뉴스의 단골 소재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여전히 어느 지역이 더 오를지, 어떤 단지가 다음 투자처가 될지를 이야기한다.물론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었다. 자산 형성의 수단이었고, 가족의 미래를 지켜주는 울타리였으며, 노후를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다.많은 사람이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 평생을 일했고, 그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삶의 희망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의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2 K-금융을 3류로 만드는 3연임 금지법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신경영을 선언하며 제품이 아니라 경영 방식과 조직문화, 의사결정 시스템 전체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혁의 본질은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바꾸는 데 있다는 메시지였다.3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 금융이 택한 방식은 그와 정반대다. 구조를 손보기보다 사람의 임기를 먼저 법으로 제한하려 한다.이재명 정부가 제기한 문제의식은 금융지주 내부의 폐쇄적인 이너서클과 장기 집권 구조였다. 그 문제의식은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로 제한하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개정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초임 3년에 연임 한 차례만 허용해 재임기간을 최 3 주말 사이 극적인 대전환 : 미국 AI 산업이 오픈소스로 방향을 틀다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17] 최상급 AI는 이미 위험할 정도로 충분히 똑똑한 단계에 들어섰다. 그런데 Kimi K3의 등장은, 오픈소스 모델 역시 동등한 수준으로 똑똑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미국은 일찍부터 AI에 안전장치라는 고삐를 달았다. 그리고 그 고삐를 단 AI는 정작 방어 기능이 거세된 것이었다. 이제는 해킹 방어도 오픈소스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중국은 한편으로는 오픈소스 규제 정책을 만지작거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글로벌 AI 리더십 구축을 위해 오픈소스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Kimi K3 공개 직후 백악관은 문샷이 앤트로픽의 Fable 모델을 대규모 증류했다고 공개 비난했다. 중국산 오픈소스에 대한 사용 금지 조치도 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