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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업계, 대출사기 사전에 차단한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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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30 20:20

한신정·한신평정보 대출사기방지 서비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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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융거래시 개인신상정보 기입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개인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허위나 실수로 개인신상정보를 기입할 경우 대출 및 카드발급 단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사전에 적발할 수 있는 선진 CB서비스가 국내 개인신용평가업체들에 의해 속속 개발돼 대형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신용정보는 세계3대 CB회사인 엑스페리언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신청사기방지 서비스(Application Fraud Detection Service)인 헌터Ⅱ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신청사기방지 서비스는 이미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CB서비스로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8월부터 씨티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 대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파일럿서비스에 착수해 내년 초부터는 정식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금융기관들은 여신신청자가 작성한 내용과 과거 신청 자료를 비교, 대조해 정보의 허위기재나 명의도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여신승인 이전에 대출사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 관계자는 “회원사간의 데이터 비교를 통해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사기성 신청자의 사전적발이 가능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감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정보도 오는 11월 1일부터 본인여부, 허위기재여부, 거래가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체크포인트 서비스는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자체 성명정보, 솔루션, 기업정보를 통해 허위정보 기재를 통한 여신사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정확한 고객정보 확인을 통해 금융기관의 무형의 자산인 고객정보의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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