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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중소기업지원기관 한자리에 모였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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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26 20:26

신보, 16년만에 ACSIC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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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신용보증기관이 신용보증제도 국제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6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규복·이하 신보)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신용보증기관 연합체인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의 제 18차 총회가 신보 주최로 지난 25일 서울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6년만에 개최된 이번 ACSIC총회에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10개국(14개 기관)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번 총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규복 신보 이사장은 개막연설에서 “아시아 역내 경제규모의 확대를 통한 공동 성장방안으로서의 보증기관의 협력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간 신용보증기관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세계로 가는 아시아, 역동적인 ACSIC의 정신을 살려 역내의 협력에만 머무르지 말고 중소기업 문화가 발달한 유럽 등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야 된다”며 보증제도의 국제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권태신차관도 축사를 통해 “아시아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아시아채권시장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선 역내 신용보증기관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ACSIC 회원기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 이번 총회에는 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AECM)의 안드레 듀엣 사무총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유럽의 신용보증제도’ 주제 발표자로 참석한 안드레 사무총장은 유럽신용보증제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보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기관들과 신용보증제도 등에 대해 상호보완·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6일 각 회원기관 수석 대표자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KFCGF)와 인도의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신탁(CGTSI)이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됐다. 또한 차기 총회 개최지로 말레이사아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6개국의 주제발표와 함께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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