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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금리 인상 놓치기 아깝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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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21 15:41

건전성 등 신중한 선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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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가 예금금리인상에 앞다퉈 동참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한 저축은행들의 특판예금 판매가 눈에 띈다.

지난 20일 동부저축은행은 `TG삼보 엑서스’의 후신인 `동부프로미’ 농구단 창단을 기념해 올 연말까지 연 4.95%의 1년만기 정기예금 특판행사를 시행했다. 또한 농구단이 우승할 경우 0.1%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얹어준다는 특징을 내세워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경기 분당의 좋은저축은행도 지난 19일부터 연 5.5%의 특판행사를 시행중이다.

이외에도 대전상호저축은행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연 5.3% 금리의 15개월 만기 정기예금을, 경기도 성남에 위치 한 토마토저축은행도 경기도 일산지점 개점을 앞두고 특판예금 상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특판행사외에도 정기예금 금리의 소폭인상도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최근 기존의 5.0%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 인상했고, 푸른저축은행도 현재 5.2%의 1년만기 정기예금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저축은행의 금리인상의 특징으로는 조달코스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이탈을 막으려는 것이 특징이다.

동부저축은행의 경우 연 4.95%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타 저축은행과 비교할때 비교적 낮은 수준임으로 농구단 우승시 0.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얹혀주어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한 저축은행관계자는 "어쩔수 없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지만 지금상황에서는 0.1%라도 적게 올리는 것이 이익"이라며 "고객이탈을 최대한 방지하는 선에서 금리인상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저축은행업계가 울며겨자먹기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지만 일반 고객들은 반가운 일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금융전문가들은 예금금리와 함께 해당저축은행의 bis비율등 건전성도 신중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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