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9000은 KT, 삼성전자, AT&T, 노키아, 에릭슨 등 통신서비스 사업자 및 통신 장비업체들로 구성된 `QuEST포럼(Quality Excellence for Suppliers of Telecommunication Forum)`에서 99년 제정한 정보통신분야의 품질요구사항에 대한 인증규격이다.
이 규격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IT서비스 부문의 품질기준을 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핵심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품질 성과지표를 규정해 지속적으로 개선 관리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TL9000 품질 인증 획득으로 정보통신 분야의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음으로써 △선진 품질 경영시스템 정착을 통한 자원관리 효율화 △통방융합 컨버전스 서비스분야의 대외적 기업이미지 제고 △정량화된 성과지표 관리를 통한 능동적인 고객서비스 개선 및 신뢰성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쌍용정보통신 개발지원팀 최관식 부장은 "정보통신 전문회사로서 네트워크 시스템의 설계, 구축, 컨설팅, 유지보수 등 서비스 영역에서 대외적으로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아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게 됐다"며 "내부적으로도 체계적인 기술과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 향상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만큼 시장의 변화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가 가능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TL9000인증을 계기로 급변하는 통신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함으로 특화 전략 사업 분야인 통신–방송–네트워크 통합(NI)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최첨단 통신 인프라 구축의 활성화에 대비, 이들 분야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