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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ISP ‘재입찰 진행’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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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03 18:55

1차 제안업체 회계예규 어겨…2차도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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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ISP(정보화전략계획) 프로젝트가 재공고를 통해 재입찰에 들어갔다. 재입찰 역시 유찰된 1차 입찰과 동일하게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본지 9월 26일자 11면 참조)

3일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 ISP 프로젝트 입찰을 담당하는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는 앞서 1차 때 제안한 업체들 중 일부업체가 재정경제부 회계 예규를 어겨 재공고를 통해 재입찰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재입찰 등록을 받은 결과 1차 때와 동일하게 삼성SDS와 투이컨설팅이 경쟁하게 됐다. 단 투이컨설팅은 1차 때와 달리 삼일PwC와 컨소시엄이 아닌 협력사로만 제안했다.

1차 입찰 시 문제가 된 내용은 앞서 제안한 두 업체가 삼일PwC를 각각 컨소시엄 관계사와 협력사로 포함해 제안했기 때문이다. 즉,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업체는 계약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다른 제안업체에 협력사로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어겼던 것이다.

따라서 지식정보센터는 재경부의 ‘기술용역자는 하도급업체가 될 수 없다’는 회계 예규 공정도급운영요령에 근거해 1차 입찰을 유찰시킨 후 재공고를 통해 재입찰을 실시하게 됐다.

지식정보센터 한 관계자는 “컨소시엄 등으로 참여하는 계약자가 다른 업체에 협력사 등의 관계로 참여하게 되면 입찰 시 계약금액 제시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그러나 협력사로는 경쟁업체 모두에게 참여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번 재입찰에서는 제안한 두 업체 모두 삼일PwC를 협력사로만 참여하는 것으로 제안해 제출했다. 이번 재입찰설명회와 입찰은 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8억원 규모인 이 프로젝트는 △현행 기간계시스템 개선 보안방안 △신규시스템 구축방안 △전자금융시스템 고도화 및 u뱅킹 시스템 기반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 ISP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된 1차 정보시스템 ISP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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