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조달청은 한국기업데이터 등 7개 신용정보업체와 신용평가제도 및 조달업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참여한 신용정보업체는 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서울신용평가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디앤비코리아 등 신용평가등급 확인 및 발급기관이다.
29일(오늘)부터 발효되는 이번 업무협력 약정으로 인해 조달청은 입찰신청 기업들의 신용평가등급을 과거에 오프라인에서 서류로 공급받던 방식을 폐기하고 온라인조회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로인해 조달청은 업무협력을 체결한 신용정보업체들로부터 기업평가에 필요한 가장 최근의 유효한 신용평가등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음으로써 업무효율성이 크게 제고된다.
또한 적격심사용 신용평가 대상업체에 대한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업무의 간소화로 정부조달 참여업체의 부담도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조달청과 신용정보업체들은 정보조달에 있어 신용평가제도 활용을 위한 연구 및 그 결과물에 대한 최신정보도 상호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