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통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보증권 컨퍼런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시작으로 광접속 장비, SoC분야 등 총 12차례 업체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정통부의 IT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대책(IT SMERP)의 일환으로 전문협의회 소속의 성장잠재력이 큰 우수기업들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상반기에 지능형 로봇, 텔레매틱스·VoIP(인터넷전화), RFID HW·애플리케이션,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안테나, ERP(전사적 자원관리) 등의 분야에서 IR이 진행돼 39개 기업이 참여했다. 당시 벤처기업들이 거둔 투자유치 성과는 158억원이다.
이뿐 아니라 업종별 IR은 동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기술 및 시장동향, 정책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투자가들이 효과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하반기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임베디드SW, 공개SW, BPM(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 등의 분야 6개 기업이 참가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