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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6시그마 도입 확대되나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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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21 20:34

BC카드, 개별 금융기관 전사도입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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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 6시그마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그룹계열 금융기관 등에 이어 BC카드가 최근 6시그마 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네모시그마그룹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컨설팅을 착수했다.

그룹 계열사가 아닌 금융 기업이 전사적으로 6시그마를 도입하는 것은 BC카드가 첫 사례다.



◇ 3년내 점진적 전사 확대 = BC카드는 지난 2003년 5월 비전 선포식을 가진 후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들을 도출, 세부 추진과제를 수행해 왔다. 또 최근 중장기 전략과 비전 2008과의 정합성 검토 및 타당성 분석을 실시 중에 있다.

BC카드는 이러한 검토 및 분석을 통해 혁신분야별 과제도출 및 수행으로 발전 방향을 확고히 하고자 6시그마를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BC카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1차 컨설팅을 수행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2차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1차 컨설팅 시에는 2~3개 과제를, 2차 컨설팅 시에는 5~6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3년 내 점진적으로 전사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그림 참조>

한편 BC카드 사업자 선정에는 네모시그마그룹 이외에도 딜로이트컨설팅, 삼일PwC, 한국IBM BCS, SSMI 등이 경쟁했다.

◇ 기존 그룹 차원으로 도입 = 그동안 금융권에 6시그마 도입은 대부분 그룹사 차원으로 진행돼 왔다. 6시그마를 추진한 금융기관은 삼성생명, 화재, 카드가 삼성그룹 차원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삼성생명은 금융권의 성공적인 6시그마 도입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는 LG화재가 진행 중에 있으며 LG카드는 지난 90년대 말에 LG그룹 차원으로 도입될 때 일부분에 한해 진행된 바 있다.

또 동부화재, 생명, 증권이 동부그룹 차원으로 현재 6시그마를 도입 중에 있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이 유일하게 도입한 사례가 있으나 전사적으로 도입하지 못하고 IT부분에 한해 진행 중에 있다. 국민은행 6시그마 도입 프로젝트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해 마무리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3년도에 검토를 한 바 있으나 프로젝트가 보류됐다.

우정사업본부는 6시그마를 도입해 현재 과제 수행 중에 있다.

6시그마 컨설팅 업계 한 관계자는 “6시그마 도입이 그룹 차원으로 진행되는 이유는 그룹사들이 6시그마 본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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