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오는 10월 4일부터 증협 연수원에서 3일간(12시간), 미국 NASD에서 4일간(21시간) 무료로 실시되며, 국내연수는 감독기관의 위험관리(RM) 제도, 영업행위별 Compliance 주요사항, 최근 내부통제 관련법 개정 등 3개영역에서 내부통제 관련 핵심 실용정보를 학습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해외연수(NASD)는 최근 새롭게 강화된 미국의 내부통제 Compliance 관련 규정 및 실무적용 사례와 실제 내부통제 업무 활동의 간접체험을 통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의 배양에 초점을 맞추었다.
증협 관계자는 "최근 금융 인력의 도덕적 해이 확산에 따른 금융사고의 대형화 등으로 금융 산업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개별 금융회사 차원에서 사고 예방활동의 강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 "증권사의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하여 관련분야에 대한 국내․외 최근 동향 파악과 선진국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협 연수원에서는 선진연수기관 등과 협력하여 증권산업 신뢰제고 및 증권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는 증권 실무 고급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