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가 한국편드평가를 통해 한국시장에 제공하게 될 AIM 및 Workstation은 운용사, 판매사, 연기금 등이 펀드 오브 펀드를 설계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20여개국 5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S&P 펀드 사업부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펀드 정보와 분석 서비스로 세계 펀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8만여개의 기관, 연금, 보험, 뮤추얼펀드의 실적을 추적 분석하고, 이들 펀드 실적과 포트폴리오 운영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펀드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S&P 한국사무소 대표인 채정태상무는 “현재 역외펀드를 포함한 국내 해외펀드 규모가 12조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추세에 있다”며 “이러한 시장변화에 발맞춰 S&P가 해외펀드와 관련된 정보를 국내 투자가에게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한국펀드시장의 국제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우재룡 사장은 “S&P와의 사업제휴와 해외데이터 입수를 통해 해외펀드를 원하는 투자자의 요구를 원만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펀드평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해외펀드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해외펀드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펀드시장 발전과 더불어 분산의 차원에서 우수한 해외펀드 보급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