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캠프에는 초·중·고에 재학중인 250명의 학생들과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거동이 불편한 노인·소년소녀가장 등 420명과 매칭이 되어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에서 2박 3일간에 걸쳐서 펼쳐진다.
삼성생명 사회봉사단 한 관계자는 “한 번 참가했던 학생들이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자칫 헛되게 보낼 수 있는 방학을 보람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바꾸어 놓는 것이 봉사캠프의 취지”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은 6년전인 9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 봉사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7년동안 총 1400여명의 학생들과 약 2800여명의 소외계층이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