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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10월 전산통합 가동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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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31 20:58

소비자금융 먼저…기업금융·신용카드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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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통합시스템 가동이 오는 10월로 확정됐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소비자금융 부문부터 통합이 이뤄지고 기업금융과 신용카드 부문은 내년에 통합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6월 13일자 1면 및 12면 참조)

지난달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구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서울지점 전산통합 프로젝트 중 소비자금융 부문을 오는 10월초 완료하고 10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기업금융 부문은 내년 6월, 신용카드 부문은 내년 3월에 완료,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은 구 한미 코아뱅킹 시스템으로, 기업금융 부문은 씨티의 플렉스큐브, 신용카드는 씨티의 ECS 시스템으로 전산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전산통합을 통해 가동되는 이 시스템은 개인고객의 경우 구한미은행 및 구씨티은행 서울지점 고객 모두 웹단말로 100% 처리할 수 있다. 기업고객의 경우 구한미은행 고객은 웹단말로 100% 처리하고 구씨티은행 서울지점 고객은 현금·대출상품은 웹단말로, 외환은 구씨티시스템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 싱가포르 소재 기업금융 데이터와 카드 데이터가 각각 8월과 오는 12월까지 제2전산센터에 이전 완료된다.

해외지역본부에 소재된 실행 분야의 데이터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모두 국내로 이전된다.

한국씨티은행 제2전산센터는 경기도 용인 현대정보기술 데이터센터 내에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다.

이와 함께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말까지 업무처리 집중화를 위해 콜센터 기능도 확대한다. 확대되는 기능은 영업점 현금관리, 고객의 전화문의, ATM 관리 등이다.

은행 내부에서 사용하게 되는 그룹웨어도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개인 전자메일 관리기능이 삭제되고 내부 전자메일은 씨티은행 메일로 교체된다. 은행 전자메일은 업무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현재 구한미은행 시스템으로 통합한 소비자금융 부문도 향후 단계적으로 씨티은행 시스템으로 전환할 예정이어서 노조 및 구한미은행 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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