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우수 계약직원 장기채용키로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7-29 14: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융감독원이 근무성적이 우수한 계약직원에 대해 장기채용으로 전환키로 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자로 계약이 만료되는 계약직원 25명에 대해 (일반직 24명,변호사 1명) 평가기준으로 재계약여부를 심사한 결과 근무성적이 우수한 14명을 장기채용키로 결정했다.

또한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5년계약 4명, 3년계약 1명, 2년계약 5명, 계약해지 1명 등 계약기간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장기채용으로 전환된 직원중에는 지난 2002년 9월 금융회사와의 인력교류 활성화 목적으로 시행된 재고용조건부 상호채용제도에 따라 금감원에 입사한 금융회사 출신 일반직 경력직원 5명이 모두 포함됐다.

상호채용 제도에 따라 금융회사에서 금감원에 입사했던 직원은 총 10명이며, 이중 5명이 지난해 각 금융회사로 돌아갔고 남은 5명은 모두 이번에 금감원에 장기채용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 감독의 전문성 제고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 99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채용된 208명(의원면직 등으로 퇴직한 59명 제외)의 계약직원중 65%인 134명이 장기채용으로 전환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같은 채용방식은 외부 공모가 아닌 금융회사와의 인력교류를 통한 것으로 향후 인력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직위공모 등을 통해 전문인력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채용된 계약직원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에 대해서는 장기채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부여하는 등의 여건 조성을 통해 감독 및 검사업무의 질적 수준을 크게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