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업은행은 최근 바젤Ⅱ 신용리스크 시스템 구축 및 패키지 도입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거쳐 한국IBM·페르마·F1컨설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컨소시엄 와해와 기준점수 미달 등으로 인한 1차 유찰에 이어 2차로 진행된 것이다.
산업은행은 이르면 8월말에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소요기간은 총 12개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동양시스템즈·선가드·한국기업평가·맥킨지, 한국HP·페르마·액센츄어, 한국IBM BCS·페르마·F1컨설팅·SK C&C, LG히다찌·SAS코리아·베어링포인트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