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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실적 호조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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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25 13:18

매출 2조5272억원, 순이익 4671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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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 2조5272억원, 영업이익 7134억원, 당기순이익 46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5%, 16%, 2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6%, 54%, 56% 각각 증가하는 뚜렷한 실적호조세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3웨이 번호이동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정화 된 가운데 SK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인 보이스와 데이터 상품력을 통해 마켓 리더쉽을 재확인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매출액은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통화료 증가와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으며 기본료 1000원의 요금인하 감소요인에도 불구, 무선인터넷 매출의 43%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34억원으로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와 시장 안정화에 따른 전반적 비용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4% 각각 증가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59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멜론, 모바일싸이월드, 씨즐, GXG 등 유무선 연동 신규서비스 확산 등 신성장 사업 론칭으로 인해 무선인터넷 ARPU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데이 터프리요금제 등 다양한 정액요금제 출시로 인한 무선인터넷의 활성화도 한 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케팅비용은 4422억원으로 GXG, 1mm등 신규서비스 출시에 따른 광고 증가로 전분기 대비 1% 증가했으며 본원적 경쟁력에 기반한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2분기 마케팅비용은 매출액 대비 17.5%를 차지해 전분 기 18.1% 대비 0.6%p 감소했다. 이는 연간 목표 18.5% 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ARPU(가입자1인당매출)는 4만4105원으로 전분기 대비 4%,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이는 클린마케팅 정책으로 가입비 수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요금인하 로 인해 통화료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선인터넷 ARPU가 전분기 대비 8%,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2005년 2분기 무선인터넷 ARPU는 1만0419원을 기록,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MOU(월평균통화량)도 196분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해 가입자 구조도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배 SK 텔레콤 사장은 "이동전화업계의 성장세 지속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우려의 시각이 있으나 우량가입자 유지전략과 고객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로 인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3웨이 번호이동 환경하에서 시장안정화 및 효율적인 비용집행 노력이 2분기 실적개선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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