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상반기 가결산 실적을 집계한 결과 1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1624개 금고 중 88.1%인 1447개 금고가 상반기 흑자결산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새마을금고의 기대감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상반기 실적에서 호조세를 보인만큼 올 연말 본결산에서 큰 흑자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 담당자는 “금년 가결산에 따른 당기순이익 발생은 지난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흑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이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앞으로 새마을금고 지도감독을 보다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04년 자산규모 47조5670억원에서 불과 7개월만에 2조5000여억원이 늘어난 50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앞서가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