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협중앙회 임기석 회장<사진 오른쪽>은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에게 대북지원을 위한 자전거 5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자전거 전달은 경기도 내 110개 신협, 2900여명의 임직원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기 위해 전개된 ‘신협! 사랑실천大축제’ 운동의 성과로, 오는 8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북한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신협은 지난 3월 1일 임직원의 헌혈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북한돕기 성금모금, 미아찾기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그 결과 모아진 5000만원의 성금으로 500대의 자전거를 구입해 북한에 전달하게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인 ‘어린이찾아주기종합센터’와 연계해 경기도 내 신협 365자동화코너 부스 안에 ‘미아알림게시판’을 설치하는 등 미아찾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신협은 그 동안 장학사업, 문화사업, 환경운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사회 복지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전국에 1059개 신협, 470만명 조합원과 23조원의 자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