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은 이를 위해 최근 국내 19개 은행 e비즈니스, 보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OTP를 이용한 e금융 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서 이니텍은 금융기관 해킹과 관련해 문제를 되짚어 보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해킹 시도를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는 이니텍의 ‘Mobile OTP’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니텍의 ‘INISAFE Mobile OTP’는 시간과 이벤트 동기화 방식을 조합한 새로운 방식의 OTP 솔루션으로 휴대전화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돼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하드웨어 형태의 OTP 솔루션이 가지는 초기 도입 및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간과 이벤트 동기화 방식을 조합해 보안성과 사용 편리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니텍 한 관계자는 “INISAFE Mobile OTP는 2년 전에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획득한 솔루션이지만 초기 일부 증권사를 제외한 대부분 기관들이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시장 형성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러나 최근 있었던 몇 가지 해킹 사고를 통해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금융기관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