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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SBC, 사기방지시스템 공동 개발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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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18 17:01

잠재 손실 비용 최소화 및 운영비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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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본사가 HSBC지주회사와 지불카드 사기방지(Fraud-detection)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고 SAS코리아가 18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최근 지능화된 각종 사기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SAS와 HSBC간에 보다 정교화된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기방지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부합돼 체결됐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공동으로 사기방지 플랫폼을 개발, 발생 가능한 새로운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트랜잭션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으로 사기방지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만간 SAS 솔루션을 HSBC의 전세계 주요 카드 비즈니스에서 모두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SBC는 고객들과 자사의 비즈니스를 위험으로부터 보호, 업계 선두로 나설 뿐 아니라 사기방지를 통해 잠재적인 손실 비용을 최소화하고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다하스 메타 HSBC 북미 지주회사 CEO는 "우리는 기술 자산과 광범위한 R&D 역량, 업계의 리더십, 그리고 전세계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고려해 SAS와 제일 먼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SAS가 우리의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고 우리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SAS코리아 조성식 사장은 "강력하고 혁신적인 예측 및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SAS의 기술력과 HSBC의 금융 노하우가 결합돼 시장에서 놀랄만한 혁신적인 사기방지시스템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관련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년간 금융기관들이 사기 탐색 및 방지를 위해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발해온 동안 관련 범죄자들도 그에 맞서 범죄 기법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전세계 금융기관은 지불카드 사기로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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