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날 전산장애로 인해 영업점 업무 및 금융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등 모든 업무가 3시간에서 3시간 30분 동안 마비됐었다. 국민은행은 이후 장애난 부품을 교체하며 복구에 나서 영업점 업무와 금융자동화기기는 12시 51분에, 인터넷뱅킹은 1시 30분에 완전 복구,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국민은행 시스템팀 곽광수 팀장은 "그동안 장비를 안정적으로 써왔는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됐다"며 "현재 다른 디스크 장비들도 점검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곽 팀장은 "이번 장애는 지난 해와 2002년도에 발생한 장애와는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