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소가 설립되면 금융 분야를 포함, 의료,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과 연계될 수 있는 분야를 중점 육성하게 된다.
최근 과학기술부는 수리통계와 관련된 금융 및 금융전산시스템 등을 연구하게 되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를 설립, 오는 10월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기본계획만 수립됐을 뿐 인력 구성이나 구체적인 연구 방안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하는 기관은 학계와 산업계 뿐 아니라 전체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과학연구소 설립 형태는 기존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부설방식으로 결정됐으며 한국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내 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연구 인력은 고정인력을 최소화 해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수리과학연구원은 △금융, 정보보호·암호, 정보통신 등 산업적 응용분야인 산업수학부 △물리, 화학, 생명, 경제 등 인접학문 △융합분야인 학제수학연구부 △순수수학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연구 분야인 기반수리과학연구부 등으로 구분돼 연구가 이뤄진다.
한편 이달 중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설립협약을 체결한 후 소장 공모 등 연구소 발족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게 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