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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자 투자코드 ‘안정’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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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9 21:45

메릴린치 ‘2005 부유층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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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부자들의 투자성향은 과거에 비해 더 신중하고 보수적인 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메릴린치와 캡제미니가 공동 발표한 ‘2005 부유층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00만달러(약10억원) 이상 부자들은 채권, 예금, 현금 등 안정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투자상품과 지역을 다원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식이나 헤지펀드를 통한 자산배분은 확정상품이나 예금의 비중을 높였다.

지난해 이들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비중은 주식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채권 27%, 대안투자 14%, 부동산 13%, 현금 1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투자 비중이 2003년 17%에 비해 4%포인트나 감소한 것은 최근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2002년까지 자산증식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패턴을 보여왔던 부자들이 최근 금리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고 채권투자를 미루며 단기이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2004년 100만달러 이상 부자들의 투자전략은 ‘보유’와 ‘관망’으로 요약된다.

이같은 경향은 미국 기관투자가 신뢰도 지수가 2004년 1월 98.0에서 2005년 1월 89.8로 떨어진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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